[9일 조간신문 브리핑] 미완 세제개편···세부담 더 늘어난다

입력 2012-08-09 07:32
오늘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미완의 세제개편···세부담 더 늘어난다



이명박 정부의 마지막 세제개편안이 고소득자와 대기업의 세 부담을 늘리는 쪽으로 결론났습니다.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표심잡기에 밀려 현 정부의 정책 기조였던 감세를 통한 경제 활성화는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세계 최대 공업윤활유사 GS, 1조원 규모 M&A 추진



GS그룹이 세계 최대 공업용 윤활유 제조업체인 미국 하우톤 인터내셔널 인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10억달러를 넘는 초대형 해외 인수 합병으로 성사 여부가 주목됩니다.



명동 밀리오레 조선호텔 되나



서울의 대표 쇼핑몰 중 하나인 명동 밀리오레 빌딩이 신세계그룹 계열 조선호텔이 운영하는 비즈니스호텔로 변신할 전망입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밀리오레 소유주 성창F&D는 이르면 오는 20일 명동 밀리오레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혁신도시 아파트값 1년새 10% 이상 뛰어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지방 주요 혁신도시 일대 아파트값이 최근 1년새 10% 이상 올랐습니다.



원주는 지난 7월까지 17.2%올랐고 대구 동구도 아파트값이 평균 15.6% 올랐습니다.



면세점 사상최대 호황



장기불황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혹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면세점을 역대 최고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롯데면서점은 소공점에서만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3%늘었고 신라면세점도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대비 131% 증가했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이란산 원유 수입 내달 재개될 듯



이란산 원유 도입이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재개될 전망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란 정부가 원유 수송에 자국 국적의 선박을 활용하는 방안을 지난달 제안해 와 국내 정유사가 이란석유공사와 협의하고 있다”며 “다음달 초까진 합의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피아트 14년 만에 한국시장 재진출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가 국내에 들어옵니다.



피아트가 국내에 공식 수입되는 것은 1998년 이후 14년 만입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금융사들 해외에서 헤드헌팅



국내 금융사들이 우수한 금융인력 유치를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립니다.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다음달 22일에서 23일 미국 뉴욕에서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등 16개 금융회사가 참가하는 2012 FSS 코리아 파이낸스 잡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CEO들, GE 크로톤빌 연수 참가



조원태 대한항공 전무 등 국내 주요 기업의 경영자들이 미국 GE의 교육기관인 크로톤빌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합니다.



GE코리아는 한국 파트너 기업의 경영자를 대상으로 8월 중순부터 일주일간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