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CEO, 53세 서울대·이공계 출신 가장 많아

입력 2012-08-08 13:21
코스닥 상장법인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평균 모델이 53세에 서울대를 졸업하고 전공은 이공계열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스닥협회는 오늘(8일) '2012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을 바탕으로 코스닥상장법인 1천13개사(7월 1일 기준)와 임원 8천691명에 대한 통계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경영인명록에 따르면 코스닥 회사 CEO는 총 1천221명으로 평균 연령은 53.4세로 지난해 보다 0.2세 증가했습니다.



CEO의 학력은 대졸(60%)이 가장 많았고 석사 이상 소지자는 29%, 고졸자는 2.7%로 집계됐습니다.



전공은 이공계열(31.9%)과 경영학(15.1%)이 가장 많았습니다.



출신고교는 경복고(5.7%)와 경기고(3.8%), 서울고(3.3%)이며 대학은 서울대(20.3%)와 한양대(9.8%), 연세대(9.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거주지는 서울(30.1%), 경기(14.3%), 부산(3.9%) 등이었으며 취미는 골프(47%)가 가장 많았고 등산(16.4%)과 독서(10.7%)가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