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강리메텍, 자회사 일렘테크놀러지 299억원에 매각

입력 2012-08-08 11:24
코스닥 상장기업 애강리메텍은 어제(7일) 자회사인 일렘테크놀러지 지분 94.98%, 총 212만 여주를 거래소 상장법인 휴켐스에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각 금액은 299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75.12%에 이르는 금액입니다.



대량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 애강리메텍은 다음 분기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매각과 함께 수익구조 개선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어서 재무재표상의 이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찬모 애강리메텍 대표는 “휴켐스는 석유화학분야에서 다국적 기업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을 인적, 물적 재원과 네트워크를 확보한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휴켐스는 친환경소재 확보로 세계시장 공략을, 애강리메텍은 재원확충을 통한 기업 역량강화라는 양사의 필요성이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매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