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8일 미래나노텍의 2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이라며 목표주가 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황준호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170% 늘어났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상반기 LCD TV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대상으로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와 3% 늘었다"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3분기째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황 연구원은 "특히 2분기에는 새로 출시한 광학필름 매출이 61억이나 반영돼 선전이 돋보였다"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65억원과 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와 14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