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G마켓과 옥션에 위탁 운영하던 온라인 전통 시장관을 폐지했습니다.
중기청은 "예산 대비 성과가 부진해 올해 예산에 온라인 전통 시장관 부분을 반영하지 않았다"며 올해 초 두 업체와 위탁 운영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전통시장 상인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을 위해 2010년 G마켓과 옥션 안에 온라인 전통 시장관을 개설해 2년 동안 운영비 약 30억 원을 지원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중기청은 우정사업본부와 제휴해 지난달 우체국 쇼핑 홈페이지에 온라인 전통 시장관을 개설했는데, 우정사업본부의 자체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