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7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종전 51만원에서 42만원으로 17.6% 하향조정했습니다.
올해 EPS(주당순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대주주 변경 등 최근 부정적 이슈를 고려해 목표가 산출에 보수적 가정치를 부여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EPS 전망치는 11.9% 하향조정하고 내년 EPS 전망치는 11.6% 상향해 목표가를 하향조정했다"며 "500명 수준의 인력 구조조정을 반영해 올해 EPS 전망치를 낮췄고 경쟁심화, 대주주 변경 등 부정적 이슈를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8월에는 주가의 상승반전이 기대된다"며 "블레이드앤소울 중국 클로즈베타, 길드워2 미국·유럽 상용화 등 엔씨소프트의 미래가치를 재인식할 수 있는 이벤트가 예정돼 있고 인력 구조조정이나 대주주변경 등 불확실성도 제거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