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말 전면 파업 사태를 겪은 만도가 새 노동조합원들의 정상 출근으로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만도는 제1,2 노조 조합원을 통틀어 90% 정도가 정상 출근함에 따라 대체 투입됐던 사무직을 철수해 공장을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측의 직장 폐쇄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노조가 파업 철회를 관계기관에 밝히고 깁스코리아 인수 요구를 철회해야 직장폐쇄를 푼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금속노조 만도지부는 전면파업 이후 쟁의행위 등에 대한 견해차로 집행부 전원이 사퇴했으며, 금속노조와 노선을 달리하는 제2 노조인 만도노동조합이 설립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