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의 영어 실력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재외동포와 한국 방방곡곡 여행을 떠나는 여름방학 특집 2탄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카자흐스탄의 리 알렉산드르(샤샤)와 커플이 된 성시경은 한국말이 샤샤를 위해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며 영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무엇보다 K-POP 가수에 대해 관심이 많은 샤샤에게 "빅뱅을 알고 있지만 친구는 아니다. 그냥 아는 사이다. 빅뱅은 훌륭한 그룹이다"라고 샤샤가 알아듣기 쉽게 매끄러운 영어를 구사해 통역병 출신다운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영어 잘하네", "성시경 발음이 버터"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사진 = KBS 2TV '1박 2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