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미 고용호조에 2% 상승

입력 2012-08-06 18:57
수정 2012-08-06 18:57
<앵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2%넘게 오르면서 강하게 반등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코스피는 고용지표 호조라는 미국발 훈풍에 내내 강세였습니다.



장 한 때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단숨에 1890선을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결국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3일)보다 37.2포인트 2.01%오른 1885.8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1600억원 기관이 3700억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은 5300억원을 팔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건설, 화학, 기계 등 내수주(통신, 전기가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시총상위주들은 삼성전자가 4%넘게 오른가운데,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LG화학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코스닥시장도 개인매수세로 소폭 상승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금요일(3일)보다 4.33포인트 0.93%오른 469.61에 마감했습니다.



<앵커>



전해 주신대로 화학이나 건설 등 경기민감주들이 특히 많이 움직였는데요. 경기 민감주 움직임도 자세하게 점검해주시죠.



<기자>



네, 미국 고용지표호조와 지난주 ECB회의에 대한 재해석으로 시장에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습니다.



이 때문에 건설업종이 3%넘게 올랐고, 화학과 조선주도 크게 올랐는데요.



경기민감주 가운데서도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이 강하게 반응했습니다.



화학분야에서는 호남석유가 6%넘게 올랐고, 건설주에서는 GS건설(6.32%)과, 삼성물산(6.76%)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세가 업종 내에서 낙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들어오면서 키맞추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 조연리포트



<기자>



유럽중앙은행, ECB 부양책에 대해 완고한 반대 입장을 보였던 독일과 스페인에서 변화가 감지되면서 시장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박영우 리포트



<기자>



연일 폭염속에서도 발 빠른 투자자들은 유망 투자 종목을 고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3분기에 IT와 철강 자동차 업종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 오상혁 리포트



<기자>



이번주 국내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자 중소형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대형주와 달리 중소형주는 실적만 받쳐주면 약세장에서도 한결 쉽게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오상혁 기자입니다.



# 김종학 리포트



<기자>



전국이 찜통 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더위가 반가운 투자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농산물 펀드인데, 월등히 높은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종학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 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