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영업익 68억..905%↑

입력 2012-08-06 10:47
컴투스(대표 박지영)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05% 증가한 68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간 매출 158% 늘어난 220억 원, 순이익은 490% 확대된 6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컴투스는 "타이니팜과 더비데이즈, 아쿠아스토리 등 소셜게임들의 흥행이 지속된데다, 컴투스프로야구2012, 이노티아4 등 신규게임의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컴투스는 2분기에 이노티아4와 몽키배틀 등 11종의 게임을 출시해 스마트폰 게임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25% 늘어난 19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매출 중 국내 매출이 14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4%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은 7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했습니다.



특히 자체 모바일 게임 소셜플랫폼 '컴투스 허브'의 전세계 가입자가 3천만명을 돌파했으며, '타이니팜'의 DAU(일일유효접속자수)가 100만 명을 넘기는 등 호조를 보였습니다.



최백용 컴투스 CFO는 "하반기에도 새로운 기대작들을 20여 개 출시해, 당초 계획 대비 36% 이상 늘어난 741억의 매출을 달성해, 글로벌 리딩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