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폭염속에서도 발 빠른 투자자들은 유망 투자 종목을 고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3분기에 IT와 철강 자동차 업종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하반기 우리 증시를 이끌 유망 투자 종목으로 IT와 철강 자동차 업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소비 진작까지 이뤄지면 화확주 역시 눈여겨 봐야 할 종목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 곽병열 /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01200 target=_blank>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소재업종에 해당하는 화학, 철강, 정유 업종, IT업종은 이익 가시성이 좋기 때문에 해당 업종들 같은 경우에는 3분기 많은 관심을 보일 것 같습니다"
먼저 IT주의 경우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따른 국내기업들의 시장 점유율 증가로 관련 주들도 강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주로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LG전자 등이 있습니다.
한 동안 잔뜩 움츠렸던 철강업체들도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와 가격 회복 등으로 앞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됩니다.
포스코를 선두로 현대제철과 비철금속 대표주인 풍산의 상승세가 조심스럽게 예상됩니다.
이와함께 2분기 IT와 함께 국내 증시를 떠받친 자동차 주 역시 하반기에도 지속 성장 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꾸준한 실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하반기 경기 둔화에도 해외 공장 가동과 신차효과에 힘 입어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현대·기아차를 선두로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이 관심입니다.
전문가들은 유럽발 위기 지속으로 실적과 시장 점유율이 높은 기업 위주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