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올림픽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사격 선수단을 포상하기로 했습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5일밤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진종오 선수(사격)에게 전화를 걸어 "비인기 종목이라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도전과 투혼의 세계 일류를 만들어 낸 승리의 역사가 자랑스럽다"고 격려했습니다.
또, 변경수 사격 국가대표 감독에게도 전화를 걸어 " 이번 올림픽에서 거둔 사격 성적은 어려운 시기에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김 회장은 사격 선수단이 귀국하면 빠른 시일내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국위 선양에 따른 포상을 하도록 관계자들에게 지시했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80여억원의 사격 발전 기금을 지원하는 등 국내 사격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