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태 BC카드 사장 취임...마케팅 컴퍼니로 나아간다

입력 2012-08-06 09:22
BC카드 신임 대표이사에 이강태 사장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8월 6일 오전 서초동 BC카드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신임 이강태사장은 금융과 통신의 컨버전스 영역 개척을 통해 회원사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 컴퍼니로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날 이강태 사장은 취임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BC카드의 향후 운영방안’ 에 대해 직접 프레젠테이션으로 취임사를 대신했습니다.



이강태 사장은 “향후 카드시장은 실시간 마케팅이 가능한 모바일카드와 빅데이터(Big Data)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 시장으로 발전해 갈 것” 이라고 전망하고 “유럽 경제 위기, 국내 내수시장의 부진, 가계부채 점증이라는 전체적인 경제 환경과 신용카드 시장의 성장율 및 수익성 약화, 가맹점 수수료 개편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 처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BC카드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야한다"며 "고객가치 중심의 업무혁신을 통해 작지만 강한 금융회사로 재도약 해야 한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장은 이러한 의지를 담아 금융과 통신의 컨버전스 영역을 개척하고 시장을 창출하여 회원사와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컨버전스 마케팅 회사로 도약한다는 BC카드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은 ▶ Smart Working 환경과 창의경영기법을 도입하여 금융업무처리회사로서의 핵심역량 구축 ▶PI(Process Innovation)를 통한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업계 최고의 프로세싱 서비스 제공 ▶강력한 빅데이터 분석능력 확보 및 금융과 ICT를 결합시킨 모바일 솔루션을 통해 마케팅 리더십 확보 ▶Global Player와의 전략적 제휴로 신규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BC카드 브랜드가 항상 고객의 TOM(TOP Of Mind)을 차지 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며, BC카드가 자부심을 가지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되고, 가장 존경 받고 입사하고 싶어하는 직장으로 만들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며 모든 임직원이 열정과 창의로 함께 나아가자며 격려했습니다.



이강태 신임 사장은 1953년생으로 전주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LG유통에 입사한 후 IBM유통사업부 실장, LG유통 상무를 역임했고 2005년 삼성테스코 부사장을 거쳐 2009년부터 하나SK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습니다. 현재 금융위의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및 한국CIO포럼 회장도 역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