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서울 YMCA가 공동으로 2일부터 이틀간 중국 연길시 연변 대학교에서 '조선족 어린이 동요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 대회는 삼성전자와 서울 YMCA가 함께 어린이 정서 함양과 건전한 가정 문화 형성을 위해 진행하는 동요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연변지역 각 학교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84개팀이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25개팀 3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습니다.
매년 이 대회 수상곡들은 조선족 교과서에 실려 사라져가고 있는 중국 내 한국어를 지키는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