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출시로 애플 아이폰5에 선수를 쳤던 삼성전자가 또 다른 강수를 뒀다.
2일 삼성전자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IFA2012' 개막을 앞두고 '삼성 모바일 언팩 2012' 행사를 개최한다. 그동안 삼성은 '모바일 언팩'을 통해 모바일 신제품을 발표해왔다.
삼성은 올해 '모바일 언팩' 행사 초청장을 발송한 상태로 업계에서는 삼성이 이번에 '갤럭시노트2'를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노트2'는 기존 제품보다 더 커진 5.5인치 화면과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채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9월12일 아이폰5 출시를 예고한 애플에 맞서 업계의 회의적인 분석과 달리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갤럭시노트2'를 통해 맞불을 놓겠다는 것이 삼성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달 30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애플과 디자인 특허를 둘러싼 본안 소송이 시작되면서 양측이 치열한 법적 공방에 들어간 상황이어서 '갤럭시노트2' 출시로 삼성의 기술력과 독창성을 전세계에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실제 '갤럭시노트2'의 출시시기는 빨라야 10월 이후가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해석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