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거래 일평균 20조원‥'사상최대'

입력 2012-08-02 10:09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채권거래가 하루평균 20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시장 일평균 거래액은 19조490억원으로 지난해 12월 13조 2540억원보다 43.7%증가했습니다.



채권 결제대금도 장내시장이 44.7%, 장외시장이 7.5% 각각 증가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2% 늘었습니다.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자금이 채권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불안한 금융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