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약세로 생산과 신규 주문이 급감하면서 한국 제조업 경기 악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SBC는 7월 한국구매관리자지수, PMI가 전달 49.4에서 47.2로 급감해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로날드 맨 HSBC 아시아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추가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한 상태"라며 "통화 정책 측면에서 한국은행은 이번 분기에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정 정책 차원에서는 정부가 지출을 확대해 고용 창출을 부양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영 개선을 의미하며, 5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