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워쇼스키 감독, 성전환수술 후 모습 '충격'

입력 2012-07-31 15:31
영화 '매트릭스'를 제작한 워쇼스키 형제 중 형인 래리가 성전환 수술을 해 여성이 됐습니다.



호주 매체 디 오스트레일리언은 지난 30일 앤디 워쇼스키(45)와 래리 워쇼스키(47)가 이제 형제가 아닌 '남매'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래리 워쇼스키는 성전환 후 래리는 '라나 워쇼스키'로 개명했습니다.



라나는 지난 2002년 부인과 이혼한 후 10년 동안 '여장 남자', '성전환 중'이라는 루머를 달고 다녔던 라나는 지난 주 새로 만들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홍보 영상에서 성전환 수술을 하고 나타났습니다.



해당 영상 속에서 라나는 분홍색 머리를 하고 "안녕하세요. 라나에요"라고 인사했습니다.



한편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영국 소설가 데이비드 미첼의 책을 원작으로 했으며 톰 행크스와 할리 베리가 주연을 맡았으며, 한국 배우 배두나가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