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KTX 민간경쟁 체제를 반드시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 친구들과 함께한 SNS 간담회에서 권 장관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4대강 이슈 등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TX 민간경쟁체제는 꼭 필요한 제도인 만큼 반드시 도입하겠다.
국토해양부가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SNS 간담회 현장에서 권도엽 장관은 요금인하와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철도 경쟁체제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꼭가야하는 길이고 그야지 철도산업도 발전하고 철도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자긍심을 느낄 수 있다.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지와 공감을 받은 상태에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서 지금은 그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내놓은 DTI와 양도세 완화 방안이 여전히 시장의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대책을 논의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6:50
모니터링을 계속해서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는 검토를 해나갈 생각이다.
부동산 시장도 거시경제의 흐름과 같이 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다른 차원에서 접근해야할 부분도 있다.
권 장관은 이어 보금자리주택이 민간분양 시장에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주택 규모와 거주의무기간 등을 손질하고, 4대강에 인식 개선을 위해 대국민 체험활동을 적극 장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자 스탠딩]신용훈 기자 syh@wowtv.co.kr
정부는 향후 SNS를 통해 제안된 민원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나가는 한편, 주요 정책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 TV 신용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