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신개념 무체인 전기자전거 런던서 공개

입력 2012-07-31 11:30
한라그룹 유통·서비스 사업 부문 대표 계열사 마이스터(대표 박윤수)가 7월 29일부터 4주간 런던 유명 백화점인 해로즈 백화점에서 열리는 한국브랜드 특별전에서 자동차 첨단 기술이 들어간 무체인 전기자전거인 ‘만도 풋루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만도 풋루스’는 자전거로써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로즈 백화점에 전시 되는 것이며, ‘미래형 개인 이동수단’에 대한 한국의 앞선 기술력을 백화점 윈도우와 내부에서 올림픽을 즐기기 위해 런던을 찾은 전세계 관람객들과 런던 시민들에게 선보입니다.







‘만도 풋루스’는 자동차 부품 기업 만도의 연구개발을 통해 탄생한 ‘신개념 개인 이동수단’으로 전기 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해 사용자는 별도의 힘을 들이지 않아도 주행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시리즈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페달과 바퀴를 연결시켜 주는 체인 없이도 주행이 가능토록 했으며, 페달 주행시 자가발전을 통해 주행과 동시에 충전도 가능하다고 한라그룹은 소개했습니다.



제품 디자인은 스트라이다, IF-Mode 등 혁신적인 자전거 디자인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마크 샌더스가 참여했으며 자전거의 상징과도 같은 체인을 생략해 미래적인 느낌을 가미한 점이 특징입니다.



제품의 기획부터 마케팅 전반을 자문한 소비자 전문가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만도의 첨단 자동차 기술로 만들고, 마이스터가 마케팅하게 될 만도 풋루스는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개인 이동수단으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신선한 경험과 가치를 선사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이스터의 박윤수 대표는 “월평균 12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해로즈 백화점에서 올림픽 기간에 열리는 첨단기술 테마의 한국 특별전을 통해 ‘만도 SPM’ 사업의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만도 풋루스’는 8.29∼9.1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크쇼인 ‘2012 Euro Bike’ 전시회 참가를 통해 공식 글로벌 런칭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