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출된 광대뼈가 문제? 미용실에 답이 있다
-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는 숏커트는 시선을 아래로 분산시켜
돌출된 광대뼈 때문에 고민인 여성들은 먼저 미용실을 찾아간다.
헤어 연출법의 종류는 다양하다. 잘만 이용하면 돌출된 광대뼈를 도드라져 보이지 않게 감출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짧은 머리를 가진 남자보다 긴 머리를 가지고 있는 여자에게 더욱 유용하다.
얼굴에 광대뼈가 유독 도드라진 여성이라면 과감히 숏커트를 하고 볼륨감을 주면 상대적으로 얼굴이 작아 보인다. 적당한 숏커트는 시선을 아래로 분산시켜 광대뼈가 도드라져 보이지 않게 하기 때문. 숏커트가 부담스럽다면 단발머리에 웨이브를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앞머리는 가지런히 놔두는 것보다 세 갈래로 나눠 연출하는 것이 도드라진 광대뼈와 각진 얼굴을 커버하는 방법이다.
더불어 앞머리는 가급적 넘기지 않도록 한다. 앞머리가 없으면 광대뼈가 더 돌출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앞머리는 항상 내려 이마를 가리는 것이 좋다. 이는 시각적으로 돌출된 광대뼈에 쏠리는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함이다.
이렇듯 여자는 헤어 연출법으로 광대뼈를 도드라져 보이지 않게 감출 수 있다. 하지만 여자에 비해 머리가 짧은 남자들은 돌출된 광대뼈를 가리기 위한 대책이 마땅치 않아 의학의 힘을 빌리기도 한다.
특히 패션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그루밍족’들이 이에 해당하며, 대부분 기존 광대뼈 축소술의 문제점을 보완한 내시경 최소 광대 성형술을 찾는다.
기존의 광대뼈 축소술은 광대를 회전시키고 뼈의 크기를 줄이는 수술을 할 때 조직에 손상을 주거나 절개 방식에 따라 흉터를 남겼다. 하지만 내시경 최소광대 성형술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했음은 물론 30분 이내에 수술이 진행돼 그루밍족에게 관심을 사고 있다.
엠브이피 성형외과 조동필 원장은 “내시경 최소 광대 성형술은 입안 절개방식이 아닌 귀 앞쪽 에 있는 두피에 약 1.5cm 가량 국소 절개를 통해 수술하므로 흉터가 남지 않는 이점이 있다. 또 부분마취나 수면마취로 수술이 이뤄져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감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내시경을 사용해 전문의가 모니터를 통해 확인하면서 수술이 이뤄지므로 무엇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 출혈 최소화, 신경손상 방지 등의 부작용과 볼 처짐, 부기 걱정을 덜어준다.
조동필 원장은 “내시경 최소 광대 성형술은 무엇보다 얼굴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을 거쳐 시술을 받는 것이 이롭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