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엔(주), 中企 최초로 화력발전소 플랜트 수주

입력 2012-07-30 17:46
수정 2012-07-30 17:46
- 국내 최초의 초초임계압(USC) 1000MW급 2기 당진 9, 10호기 석탄화력발전소 급수가열기 및 열교환기 수주



발전설비 열교환기 설계 및 제조 전문회사인 에너지엔(주)가 국내 중소기업 처음으로 석탄화력발전소의 급수가열기 및 열교환기를 수주함으로써 향후 국내외 발전설비 시장에서 글로벌 대기업과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에너지엔(대표이사 박춘배)는 20여년간 축적한 독자적인 발전설비 설계 및 제조기술 능력을 바탕으로 지난 7월 24일 한국전력 자회사인 동서발전(주)가 실시한 국내 최초의 초초임계압(Ultra Super Critical) 보일러의 1000MW(메가와트)급 석탄 화력발전소인 당진 9, 10호기의 급수가열기 및 열교환기의 구매입찰 경쟁에서 낙찰받았다.



에너지엔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사전 입찰참가자격(PQ: Pre Qualification)이 매우 엄격한 중동 및 남미지역의 발전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한국전력(주)의 발전 자회사가 발주하는 발전소, 국내 대형의 민자발전소 입찰에 참여하는 등의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1995년 설립된 에너지엔은 화력 및 원자력발전설비 전문 설계 제조업체로 '작지만 강한 중공업 기업'의 전형적인 '롤-모델(Role df Model)'로 성장해 국내 발전플랜트 설비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이미지를 구축시켜 글로벌 초우량 기업군에 수출하고 있는 발전설비 제작 전문기업이다.



에너지엔은 첨단의 기술 시스템과 고객가치 경영시스템을 확립하여 '우량회사'로 성장하면서 글로벌 발전전문기업인 GE의 에너지 분야 핵심협력사를 필두로 지멘스, 알스톰, 히다치, 도시바 등 초우량 기업과의 영업다변화를 정착함으로써 발전플랜트 산업의 허브(HUB) 기업으로 해외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국내외 발전플랜트 산업의 글로벌 역량을 견인하는 기술기업으로 급부상한 에너지엔은 지난 2009년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지난 해에는 매출 313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하는 등 우량기업으로 성장했다.



에너지엔(주)는 현재의 주력사업인 화력발전 플랜트를 기반으로 원자력이나 풍력 및 발전패키지와 같은 신재생 에너지 발전 플랜트 분야에도 사업영역을 더욱 확장시켜 세계 최고의 발전플랜트 설비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