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화영 왕따설과 관련된 과거영상이 포착됐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티아라 화영 왕따 사건' 관련 과거 동영상과 사진들이 속속 게재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온라인 게시판에 게시된 사진과 동영상에는 티아라 전 멤버가 오프닝 멘트로 “출발”을 외치며 팔을 들어 올렸는데 효민이 팔을 옆으로 들며 화영의 눈을 찔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일본 한 오락프로에서 떡을 억지로 먹이는 모습, 화영이 멤버들과 떨어져 혼자 있는 모습 등의 사진 등이 게재 됐다.
뿐만아니다. 앞서 27일 오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티아라 트위터글’이 올라왔다. 티아라 멤버들이 다리부상을 당해 콘서트 무대에 제대로 오르지 못한 화영을 공개 디스한 사실이다.
실제로 은정, 효민, 지연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처럼 의지가 사람을 만들 수도 있는건데...안타깝다. 자신의 옆 사람도 돌볼 줄 알아야지”, “의지+예의+배려의 차이”, “의지의 차이! 우리 모두 의지를 갖고 파이팅!”, “의지의 차이, 개념있게, 항상 겸손하기, 연기천재 박수를 드려요”라는 글을 남겨 의문을 남겼다.
이에 이 글은 화영을 향한 공개적 발언이라는 지적을 받았지만 화영의 별다른 입장이 없어 추측에 그쳤었다. 하지만 화영의 쌍둥이 자매인 파이브돌스 멤버 효영과의 대화 장면이 포착되면서 흐름은 급물살을 탔다.
화영이 “때로는 의지만으로도 무리일 때가 있다. 이럴 때면 속상하기도하지만 한편으론 좋은 의미가 담긴 하늘의 뜻이라 믿는다. 하느님은 다 아시죠?”라는 글을 게재한데 이어 다정하게 위로를 건네는 효영에게 “너뿐이야”, “얼굴이 예쁘면 뭐하니. 마음이 예뻐야지. 아픈 사람은 사람도 아니니. 나도 아프다. 울고싶네 진짜”라는 글을 올린 것.
이에 티아라 과거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티아라 과거영상보니 심한거 아냐?”, “티아라 소름끼친다”, “티아라 너무 급히 떠서 그런거”, “팀 해체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왕따설이 불거지자 30일 코어콘텐츠 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화영을 "자유 계약 신분으로 조건 없이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 '화영 왕따설'에 대해서는 "전혀 없던 일이며 사실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