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2Q 영업익 521억..분기 사상 최대

입력 2012-07-30 09:20
LS산전이 LS그룹에서 계열분리 한 이후 분기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LS산전은 30일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6,039억원, 영업이익 52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같은 시기 대비 매출 16%, 영업이익 57%씩 증가한 것이며 전 분기와 비교해도 각각33%, 57% 신장된 수치입니다.



LS산전의 이 같은 ‘깜짝 실적’은 기존 캐시카우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부문은 물론 신사업에서도 큰 성과를 냈기 때문입니다.



LS산전 관계자는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중심으로 EPC(설계, 자재조달, 시공까지의 전 과정을 수주하는 방식) 영업을 통한 High End 제품 수출에 주력하겠다는 사업계획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결과”라며 “기존 시장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의 원자재 가격 안정화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