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2012년 단체교섭을 최종 타결하며 22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지난 25일 2012년 단체교섭을 잠정 합의하고 27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확정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합원 총회에서 7,120명의 조합원 중 6,896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중 4,186명이 찬성해 합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노사가 합의한 주요 내용은 기본급 56,304원 인상, 성과배분 상여금 400%, 회사 주식 매입지원금 200%, 교섭타결격려금 380만원, 정년 연장 등입니다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은 “회사발전을 위해 현명한 결정을 내려준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들에게 감사한다”며“이번 합의를 통해 한 단계 성숙된 노사관계를 꾸준히 만들어가자”고 말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에 합의안이 통과되면서 지난 1991년부터 22년째 무분규 타결을 이어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