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연속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잡은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팀이 이번 주말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에 들어간다.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새벽 런던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이어 초반부터 메달 획득에 나선다. 남자 사격 10m 공기권총에 출전하는 진종오를 비롯해 올림픽 4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양궁 남자 단체전과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는 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 남현희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마린보이' 박태환도 남자 자유형 400m에 출전해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과 남자 유도 60kg 급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기대만큼 금메달 소식이 이어질 경우 대표팀은 이번 주말에만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지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에서 양정모의 첫번째 금메달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91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런던올림픽에서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도 탄생할 전망이다.
한국은 런던올림픽에 22개 종목에 24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