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도 중국 태양광 덤핑 제소" - FT

입력 2012-07-27 10:08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중국 태양광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대해 본격적인 제동을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유럽 태양광 모듈업체 모임 'EU프로선(ProSun)'은 유럽위원회에 중국 태양광 기업들의 덤핑 혐의에 대해 제소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프로선' 독일 솔라월드가 주도하는 유럽 태양광 모듈기업들의 모임으로, 이 모임은 중국 태양광 기업들의 자국 정부의 지원정책에 힘입어 유럽내에서 저가공세를 펼칠수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독일 태양광 대표기업 큐셀이 가격 경쟁에 밀려 파산신청을 할 정도로 중국 태양광 기업들의 저가 공세는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