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총재 "대외여건 변화해 정책 일관성 유지 어려워"

입력 2012-07-27 09:04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대외여건이 급변해 정책에서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토로했습니다.



김 총재는 27일 경제동향간담회에서 "한국은행은 정책을 일관성있게 사전에 잘 소통하고 그래서 예상한대로 경제가 가길 희망하는데, 잠자고 나면 우리 경제가 아니라 외국이 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2분기 성장률이 전기대비 0.4%가 나왔고 1분기에는 0.9%였다"며 "매 석달마다 경제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예측대로 대외여건이 흘러가지 않으면 조정을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윤기 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이사와 김진영 고려대 교수, 박대근 한양대 교수와 박종웅 대한석유협회장, 이인재 한국노동연구원장과 전현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