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의 운영권 사업자 선정이 보류됐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26일 이번주 중 예정했던 급유시설 운영권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원래 공사는 급유시설을 민간에 3년간 임대하기로 하고 내달초까지는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지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5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특정 사업자에 대한 특혜의혹을 제기하고 절차 진행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면 공사는 운영자 사업자 선정 작업을 중단한 것입니다.
한편 이번 입찰공고 보류로 급유시설은 다음달 13일 지분 이전이 완료되면 당분간 공사가 맡아 운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