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의 비빔밥 브랜드 '비비고'가 어제(25일) 영국 런던에 현지 1호점을 열었습니다.
해당 매장은 런던 중심가 옥스퍼드 서커스 근처의 그레이트 말보로우 거리에 264㎡의 바와 테이블을 갖춘 '바앤다이닝' 형태로 문을 열었고 한국 외식 브랜드가 유럽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CJ푸드빌은 비비고 런던점을 비빔밥 뿐 아니라 한식 전체를 아우르는 메뉴를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대표적으로 강레오 셰프와 비비고 총괄 컨셉트 디렉터인 노희영 CJ그룹 전략브랜드 고문이 함께 개발한 한식 메뉴를 선보입니다.
허민회 CJ푸드빌 대표는 "유럽 첫 매장인 런던점 개점은 한국 음식문화를 세계화하고 CJ가 글로벌 식품·외식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런던점은 비비고의 여섯번째 해외매장으로 비비고는 미국 LA와 싱가포르에 각 2개, 중국 베이징에 1개 매장을 각각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비고는 올해 말까지 일본과 베트남에 새로 진출하고 이미 진출한 국가에 추가로 매장을 열어 해외 매장을 20개까지 확대하고 2017년에는 20여개국에 매장 1천여개를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