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중 결혼은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이혼은 1년전에 비해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5월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혼인건수는 2만7천600건으로 1년전에 비해 8.3% 감소한 반면 이혼건수는 6.2% 증가한 1만100건에 달했습니다.
통계청은 이런 현상에 대해 올해 윤달이 4월말에서 5월중에 걸쳐 있어서 신혼부부들이 이 기간을 피하는 관습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혼 건수가 증가한 것도 지난해보다 신고기간이 줄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5월 출생아수는 3만9600명으로 1년 전보다 1.8% 증가했지만 사망자수는 0.5% 소폭 감소한 2만1천600명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