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정부로부터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정받았습니다.
중부발전은 500MW급 석탄화력 터빈 성능을 개선해 효율을 2.7% 향상시키는 등 24개의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96만톤을 감축했습니다.
이번에 인증받은 감축량은 여의도 150배 면적에 20년생 소나무 약 2억 5천만 그루를 심어 일 년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과 비슷합니다.
이는 에너지목표관리시범사업에 참여한 35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중부발전은 "해당 감축량은 조기감축실적으로 인정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가 시행되는 2015년에 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2014년까지 200만톤의 배출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