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올 2분기 매출액이 2조 19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3%오른 것입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7.06% 감소한 1319억원, 당기순이익은 33.62% 감소한 765억원에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8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1% 감소했지만 신규 수주와 매출은 각각 6조4648억원, 3조80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 14.7% 증가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은 지난 1분기 주택부문의 손실에 따른 영향 때문"이라며 "위례 신도시 푸르지오, 성남 수진역 푸르지오 시티 등 자체사업 분양과 비핵심자산 매각차익이 반영되면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