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네이버 키워드 임의조작 아니다"

입력 2012-07-24 20:05
NHN(대표 김상헌)이 자사 포털 네이버의 키워드 임의 조작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NHN은 일부 언론이 제가한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과 관련 '성추문' 키워드 조작의혹에 대해 지난 6월 경찰의 수사결과 무혐의 처리된 사실을 근거로 키워드 삭제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관 검색어 삭제 조치를 취하기 전에는 네이버 검색창에 정우택의원을 검색할 때 연관어로 '성추문'이라는 단어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NHN은 네이버의 연관검색어와 자동완성에 노출되는 키워드는 이용자의 관심사를 반영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임의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본적인 원칙으로 삼고 있지만 개인정보 노출, 명예훼손, 성인/음란성, 불법/범죄/반사회성 등 분명한 사유가 있을 때 예외적으로 제외 조치를 하고 있고 그 기준은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