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크리스천 베일 주연의 마지막 배트맨 시리즈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오늘 300만 관객을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봉한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23일 29만8천7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1,063개 상영관에서 4,711번 상영됐으며 매출액 점유율은 68.3%를 나타냈습니다.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킨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24일까지 누적관객 273만2천799명을 기록했습니다.
평일 3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오늘(24일)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개봉 6일만의 기록으로 2012 최대 흥행작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가 개봉 10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던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상승세입니다.
개봉 첫날 44만 명의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레코드 브레이커로 등극한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연일 신기록을 쏟아내며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예매율에서도 개봉 주가 지났음에도 60%가 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흥행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조커와의 대결을 끝으로 8여년 동안 모습을 감췄던 배트맨(크리스천 베일)이 최강의 적 베인(톰 하디)의 등장과 함께 자신과 고담시의 운명이 걸린 전투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