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디케이국제옥션에 국보급 추정 유물 감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아디케이국제옥션은 중국최고의 감정 전문기관인 북경국박문물감정중심(北京國博文物鑑定中心/센터)에 적을 두고 있는 최고 원로 전문가를 초청, 수장가들의 문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접수된 유물 가운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지난해 영국의 한 경매장에서 9백여억원에 낙찰된 도자기와 동형의 대청건륭시대분채자기와 1천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불화 수월관음도 등입니다.
아디케이국제옥션은 "중국도자기는 세계적으로 수집가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소더비, 크리스티에서는 매회 마다 경매가격이 갱신되고 있다"며 "가짜가 판치는 중국도자기 시장에서 진품을 가리기는 쉽지 않은 만큼 발품을 팔고 우선 진위를 어느 정도는 가릴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