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0%대로 하락했습니다.
한국갤럽은 23일 7월 셋째 주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18%로 임기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세 배가 넘는 62%에 달했습니다.
한편 대선 다자구도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37%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21%,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5%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20일 전국 성인남녀 1천518명을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포인트, 응답률은 18%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