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에서 실종 6일만에 숨진 채로 발견된 한아름(10)양은 근처에 사는 이웃주민에 의해 목졸려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다.
성범죄 전과 12범인 김점덕은 한 양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목 졸라 살해한 뒤 야산에 매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범인은 성폭행 전과가 있었지만 당국의 특별한 감시에서 벗어나 있었다.
이런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자신이 사는 동네나 자녀가 다니는 학교 주변에 성범죄자들의 주거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성범죄자알림e’(http://www.sexoffender.go.kr) 서비스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현재 서울 시내 성범죄자 거주지를 확인해본 결과 서울 전체에는 345명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가장 많은 성범죄자? 사는 구역은 중랑구로 나타났다.
총 26명에 달해 가장 적은 수를 보유한 종로구 4명에 비해 약 7배에 달했다.
다만 인터넷 열람 대상자는 2010년 1월 1일 이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인터넷 열람 명령을 선고 받은자로 한정돼 있어 2010년 이전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는 경찰관서를 방문해야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