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투자전략] "미 2·4분기 GDP발표 주목"

입력 2012-07-20 18:38
<앵커>



다음주는 미국의 추가경기부양책으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공급 여부가 시장의 최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박스권 내 변동장세가 예상되는만큼 시장 이슈들을 확인하며 선별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문가들 의견 들어봤습니다.



*다음주 증시 전망



<인터뷰>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미국 경기회복과 글로벌 공조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살아나고 있어서 1800선에서 바닥은 다진것으로 보이고, 다음주부터도 실적시즌에 접어들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박형중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고, 중국이나 유럽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이기 때문에 하단은 1780, 상단은 1800중반 이렇게 제한된 박스권 장세가 예상이 됩니다."



*주요 체크포인트



<인터뷰>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주후반경에는 2/4분기 미국 GDP발표가 예정돼있고, 별다른 거시지표보다는 미국과 한국쪽에 기업실적 발표가 예정돼있는데 미국 쪽에 IT자동차 쪽이 호전되고 있어서



국내 관련 기업들은 수혜가 예상되는 반면에 중국 관련 기업인 철강 화학은 아직까지는 예상치에 미흡한 실적이 나올것으로 보여서 혼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박형중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



"다음주 가장 중요한 경제일정은 미국 GDP입니다.2/4분기 GDP발표 이후에 미국의 QE3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높아질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지금 미국 연준이 단기간 내로는 QE3를 시행하지 않겠다는 뉘앙스가 강하기 때문에 다음주 미국 2-4분기 GDP발표 이후 QE3시행여부가 시장의 최대 관심이 될 것 같습니다."



*투자 전략



<인터뷰>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1800선 근저에서는 주식비중을 공격적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어보이고 기존의 방어주보다는 경기민감주, 다만 경기민감주 내에서 유럽 포지션이 많은 은행과 조선주를 피하는 전략이 좋아보입니다."



<인터뷰> 박형중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



"지금 현재 시장상황은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수할 타이밍은 아닌것 같습니다. 중국의 경기반등도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 같구요, 미국의 QE3시행여부도 보다 구체화되는 것도 확인할 필요가 있을것같습니다.



지금 현재는 관망하는게 필요할 것 같구요, 그동안 낙폭이 과대했던 업종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