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디스플레이를 가진 차세대 스마트폰이 공개됐다.
19일(현지시간) MIT미디어랩과 외신들에 따르면 일본의 후지쓰는 투명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폰 '브릭(Brick)'을 공개했다. 화면은 완전 투명해 스마트폰을 통해 필요한 작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하단에 위치한 툴바를 통해 작동하게 된다. 브릭을 통해 동시 번역, 읽고 있는 책의 글자 크기 확대, 사진촬영, 인터넷 검색 등의 기능을 제공해 기존 스마트폰과 차이가 없다. 회사측은 브릭이 진정한 '휴대용 PC'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브릭의 출시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브릭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신기하다", "꼭 출시됐으면 좋겠다", "써보고 싶다"며 호기심을 보였다. (사진 = MIT미디어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