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 수출명 확정....'Quoris' 무슨 뜻이지?

입력 2012-07-19 15:06
수정 2012-07-19 15:06
기아차가 대형세단 K9의 수출명을 확정했다.







19일 기아차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K9의 수출명을 'Quoris(쿠오리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쿠오리스'는 '견고함'과 '럭셔리', '하이테크놀러지'를 합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영어 단어 '핵심(core)'과 '품질(quality)'에서 차명을 따왔다. 기존 기아차의 주력차종과 한 차원 높은 레벨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아차는 K5는 '옵티마', K7은 '카덴자' 등 새로운 수출명으로 해외에서 차량을 판매해왔다.



기아차는 빠르면 연내에 K9 해외수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K5로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진 미국 시장에서의 출시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K9은 지난 5월 국내에서 출시됐다. K9은 기아차 최초의 후륜구동 대형세단으로 주행모드 통합제어시스템, 전자식 변속레버,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ASCC),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