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한 아랍에미리트 원전 건설 사업이 규제당국의 심사를 통과하고 본공사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전력이 주도하고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이 참여한 한전 컨소시엄은 2009년 총 공사비 186억달러, 우리 돈 약 21조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를 수주한 뒤 브라카 현장에서 부지 정지와 방파제 건설 등 기반 조성 공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한전 컨소시엄은 2017년 5월 1천400MW급 UAE 원전 1호기를 준공하고 이후 매년 1기씩 추가 준공해 2020년 5월까지 모두 4기의 원전을 완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