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귀신 영상이 네티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오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목동 블랙박스 귀신’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약 1분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지난 13일 밤 젊은 남녀가 탄 차가 지나간 길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블랙박스처럼 보이던 영상 마지막 부분에 정체 모를 형체가 포착돼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한 남자가 차를 주차하고 있을 때 ‘툭’ 하는 소리와 함께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정체모를 귀신이 앞유리에 부딪친 것.
현재 이 영상은 각종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목동 귀신 영상’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귀신이 나오자마자 영상이 끊긴 점, 비명소리가 인위적이라는 점, 귀신의 형체가 지나치게 또렷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조작설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사진 = 유튜브 해당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