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 서비스가 달라진다"

입력 2012-07-17 17:44
<앵커>



LTE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KT가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데이터 이용 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요금제와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되돌리겠다는 전략입니다. 한창율 기자입니다.



<기자>



'소비자의 마음을 되돌려라'



LTE서비스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KT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인터뷰> 표현명 KT 사장



"소비자 입장에서 LTE를 어떻게 느끼는지 저희들이 소비자의 얘기를 들어왔습니다. 아울러 거기서 시사점을 도출했구요, 이어서 세가지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KT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는 강력한 LTE 네트워크와 프리미엄 HD급 서비스 그리고 신규 요금제 출시입니다.



LTE 네트워크 서비스는 LTE와 3G, 와이파이를 하나로 묶어 데이터 이용 요금을 절감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표현명 KT 사장



"와이파이에서 동영상을 최대한 당겨 받어서 데이터 이용요금을 절감하라는 소비자의 원하는 바를 해결해 드리고자 했던 거죠"



프리미엄 HD급 서비스를 위해서는 10월에 VoLTE를 상용화하고, HD 게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신규 요금제는 LTE 고객들이 가장 많이 불만을 가지고 있는 데이터 부분을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9월부터 연말까지 6만5천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사용하고 남은 데이터를 다음달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LTE 시장에서 3위 사업자에 머무르고 있는 KT가 고객 맞춤형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