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17% 적자‥경영난 심각

입력 2012-07-17 15:37
지난해 전체 건설업체 가운데 17.2%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건설협회 자료를 보면 전국 1만275개 종합건설업체 가운데 총 1천761개사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총 874개사가 등록 말소됐고 건설사 10곳 중 3곳은 이자보상비율이 100%미만으로 경영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건설협회 측은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이자보상비율이 4년 연속 하락하는 등 건설산업의 존립기반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SOC투자확대와 함께 건설업체가 적정 이윤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