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가 신한은행과 해외플랜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1조원 규모의 상생 보증 협약을 맺었습니다.
무역보험공사와 신한은행은 16일 '중소·중견 기업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플랜트 협력기업 상생보증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무역보험공사와 신한은행은 해외 건설?플랜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소·중견기업이 이행보증서를 발급받을 경우 낮은 보험료와 우대 보증료율을 적용해 줍니다.
무역보험공사가 25% 이상 낮은 보험료를 적용한 수출보증보험 증권을 발급하면, 신한은행은 증권을 담보로 0.5%~0.7%의 우대 보증료율을 적용한 이행보증서를 발급하는 구조입니다.
조계륭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한 '어깨동무 수출보증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