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탈출한 반달곰이 사살됐습니다.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의 사육장을 탈출한 반달가슴곰 2마리가 14일과 15일 각각 한 마리씩 모두 사살됐습니다.
두 반달곰은 14일 오전 10시30분께 용인시 이동면 천리에 위치한 곰 사육장에서 탈출했습니다. 한 마리는 오후 2시5분께 사육장으로부터 200m 떨어진 야산에서 사살됐으며 또 다른 한 마리는 15일 오전 9시20분께 사육장 인근 400~500m 야산에서 발견돼 사살됐습니다.
한편 해당 사육장에서는 4월에도 곰 1마리가 탈출한 바 있습니다. (사진 = KBS 뉴스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