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의 2분기 GDP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8%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세계 경제 성장의 엔진인 중국마저 글로벌 경기둔화의 경고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해외 주요 이슈, 조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중국의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했습니다.
지난 6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데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8%선을 밑돌자, 한동안 잠잠했던 중국 경제 경착륙 공포도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심각한 경기둔화세에 원자바오 총리는 지난 한 주간 3번의 회의를 열었고,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지난 5일 깜짝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조만간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A3'에서 'Baa2'로 두 단계 강등했습니다.
무디스는 "그리스와 스페인발 재정위기가 이탈리아까지 전이 될 위험이 커졌다"며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해 향후 추가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유럽 2위 자동차업체 푸조가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필립 바랭 푸조 최고경영자
"유럽 자동차 업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5년간 계속되고 있는 경기악화로 시장 규모가 3/4으로 줄었고, 특히 올해는 그 위기가 더 심각하다. 우리는 한동안 이 같은 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이번 구조조정을 시행하게 됐다."
총 8천명을 감원하고 일부 공장은 폐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다른 자동차 업체들의 연쇄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미국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누구보다 낙관적인 전망을 지켜가던 워런 버핏마저 최근 생각을 바꾸면서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