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정부와 협의해, 올해 보증지원 규모를 40조4천억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인 이사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 경제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하반기에 심각한 경기침체가 오면 지금의 보증지원 규모로는 부족하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안 이사장은 신보가 보유중인 부실채권을 캠코로 넘기는 방안에 대해서는 "신보가 회수할 수 있는 만큼은 값을 쳐줘야 한다"며 "정부와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17일 퇴임을 앞둔 안 이사장은 퇴임 후 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라며, 당분간 쉬면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