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광역자치단체가 고용중인 10만 3749명 중 10.3%인 1만 664명을 비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여연대는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부터 2011년까지 16개 자치단체의 전체 고용은 7.2%(7119명) 증가했지만, 정규직의 비중이 90%에서 87.9%로 줄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반해 무기계약은 4.5%에서 4.7%로, 기간제는 4.4%에서 5.6%로, 파견·용역은 1.1%에서 1.9%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무기계약이나 기간제의 평균임금이 정규직에 비해 적었는데 서울의 경우 무기계약 월 평균임금이 정규직(372만원)의 86.5%(322만원)였고, 경기도는 정규직(459만원)의 24.7%(113만원)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기간제의 경우 광주가 정규직(352만원)의 35.8%(12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정규직(478만원)의 18.7%(89만원)로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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